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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 수요 잡기 캠핑코스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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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정은빈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이른바 ‘차박(차에서 숙박)’ 캠핑이 뜨는 가운데 대구관광협회가 캠핑을 중심으로 관광 상품을 개발해 지역 여행업계의 활로를 찾는다.
대구관광협회는 3일 캠핑카 제작업체 다온티앤티(DaonTNT)와 ‘비대면 대구관광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캠핑카를 활용해 대구지역 여행코스를 공동 개발하고 마케팅하기로 했다.
다온티앤티는 자사의 기존 캠핑카 모델인 ‘르벤투스 차박형 캠핑카’ 등을 활용해 4가지 유형의 캠핑카 50대를 제작해 렌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모델의 경우 길이 5천550mm, 너비 2천20mm, 높이 2천485mm 크기로 최대 3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내부는 주방과 침실 공간이 구분돼 있고 변환식 침대와 냉장고, 24인치 TV 등을 갖췄다. 업체는 방역전문업체와 협조해 캠핑카 안에 방역장치와 산소호흡기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관광협회는 대구지역과 근교의 오토캠핑장, 관광지를 묶어 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업체는 수도권까지 연계할 수 있는 서비스도 구상하고 있다. 코스를 확대하고 열차, 고속도로휴게소 등과 엮어 하나의 관광패스(pass·통행권)를 만들 생각이다. 양측은 3~4개월간 제작 기간을 거쳐 올해 하반기 안에 마케팅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관광협회는 이 상품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후 가라앉은 지역 여행업계를 다시 활성화할 대안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발생을 기점으로 캠핑 수요는 급증한 추세다.
사람들은 간편하게 숙박을 해결할 수 있으면서 북적이는 장소를 피해 사람 간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캠핑을 선호하고 있다. 차량을 캠핑카처럼 개조해 여행을 다니는 차박족(族)도 생겨났다.
고필권 다온티앤티 대표는 “차박 수요는 지난해보다 몇 배나 올랐고 지금도 계속 오르고 있다. 텐트로 캠핑하던 수요 계층이 거의 차박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텐트를 찾는 사람은 그만큼 줄어든 추세”라고 설명했다.
김태규 대구관광협회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와 생활습관뿐 아니라 사람들의 여행패턴도 바뀌었다. 이제 단순한 여행 목적의 이동은 극히 제한적이고, 트렌드는 가족 중심의 야외활동으로 옮겨갔다”면서 “여행업계가 살아남으려면 새 트렌드에 맞춰 기존 패턴을 바꿔야 한다고 판단했다. 대구 관광업계에서 선제적으로 이 분야에 마케팅 포인트를 잡은 것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출처 : 대구신문(https://www.idaegu.co.kr)
https://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348